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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공모전 참가(제작 과정)

친구와 공모전 참가(제작 과정)

노아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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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결과물은 이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ttps://htmlisnotaprogramminglanguage.tistory.com/20

 

고1 학기 말에 아산 홍보 공모전이라고 공고가 올라왔다.

대충 아산에 대한 홍보를 28초짜리 영상물로 만들어서 제출하는 공모전이다. 

나는 이것을 보고 바로 언리얼 엔진을 떠올렸다. 

직접 가서 찍으라는 말이 없었기에 직접 아산 관광지를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해서 시퀀스로 해서 올리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아무도 이런짓을 안할 확률이 높아서 더욱

심사위원들 눈에 띄일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때 당시에 코로나 시기라서 메타버스 어쩌구 많이 뜰때였음

메타버스 코인을 탑승하기로 함ㅋㅋ)

 

일단 친구를 호출해서

내 계획(언리얼 엔진으로 제작) 을 말하고 공모전 해볼의향 있냐고 

물음. 서로 상금 반띵하기로 하고 학교에서 잠깐 & 학교 끝나고 작업에 몰두..

 

1.아이디어

먼저 아산의 관광지로 소개할것을 선정했음.

1.신정호

2.은행나무길

3.온양온천

 

신정호는 아산의 유명 관광지로서 거대한 호수,산책로 다양한 새, 많은 카페 

그리고 여름에는 연꽃이 엄청 펴서 이쁜곳이다.

 

은행나무길은 가을에 은행이 노랗게 물들을때 이쁜곳이다.

 

온양온천은 오래된 온천으로 한때 왕이 치료용으로 썼던 온천이라고한다.

근데 온천은 보통 겨울에 따듯하게 가지 않는가?

 

그래서 여름-가을-겨울 이런식으로 나열해서 아산의 사계를 보여주자라는 아이디어가 나옴. (봄은 그냥 퉁침)

 

2.제작

아이디어는 나왔고 이제 제작 과정에 들어간다.

다른것은 그렇다해도 거대한 신정호를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해봄.

처음에는 지도를 보면서 신정호가 어떻게 생겼나 분석을 해보았다. (구글어스,네이버지도)

그러다가 어떻게 어떻게 검색하다 지도를 가지고 3d 맵을 만들수 있다라는것을 봄

 

대충 지도의 헤이트맵을 추출해서 엔진에 옮기는 작업임

 

QGIS3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추출해서 엔진에 적용해보았다.

 

 

 대충 머터리얼 적용하고 물 적용해보니까 그럴싸한데?

 

그러면 이제 나무랑 꽃만 있으면 딱이다. 그건 친구역할(모델링)

 

 

나는 이제 맵이랑 호수(저건 테스트용으로 넣은 네모에다가 물 머티리얼 집어넣은거)

언리얼 엔진의 신규 기능인 워터 기능을 활용해서 보다 리얼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함.

 

적용한 생태. 공식 강의를 보면서 파도같은거도 설정해줌

이때쯤 친구의 모델이 완성됬다.

 

ㅋㅋㅋㅋㅋ

친구도 모델링 처음 시작했을때 같이한거라서 

리얼한 나무를 생각하면 안된다.

 

그래도 궁근 세상에 네모난 나무라니.... 

좀이라도 더 좋게 보이기 위해서 포스트 프로세싱을 사용해봄.

 

뭐야 이 미지의 숲은....

 

이건 아닌거같아서 친구가 교체함.

 

수정한 나무. 100배 낫다.

 

이제 나무는 되었고 호수에는 다리가 있지 않은가?

 

이런 구조물도 배치해주고

 

다리도 배치했다.

뭔가 허전해서 물레방아가 있으면 좋겠다고 친구에게 부탁했고(서로 싸움 ㅋㅋㅋㅋ 이게 왜있냐고)

일단 추가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상하지만.....

 

신정호는 이정도만 작업하고 

 

은행나무 길로 넘어감

 

은행나무 길은 그래도 은행나무와 떨어진 은행잎만 있으면 되니까 단순해서 금방 만들었다.

 

ㅋㅋㅋㅋㅋ 여기도 뭔가? 문제가 있지만 일단 계속.

벤치도 만들고

어떤 각도에서 촬영하면 이쁠지, 해는 얼마나 떠야지 이쁠지 고민해봄

 

대충 완성하고 다시 신정호로

 

다리 배치? 그런거좀 신경쓰느라 계속 체크

 

핵심 point 연꽃 제작.

언리얼 엔진의 워터에는 부력기능이 있는데 이 연꽃? 개구리밥? 에다가 부력 기능을 넣을 계획이였음.

 

하지만 처음에 잘떴다가 갑자기 뒤집어졌다가 혼자 360도 회전하고 날라다녀서

그럴 버그까지 고칠 시간은 없어서 포기함.

 

 그래서 잎들의 크기를 키우고 고정시켜버렸다. 

 

자 다음은 온천이다.

우리의 주력은 신정호고 진짜 온양온천을 만들지 말고

단순 온천을 만들어 굉장히 심플하게 가기로했다. (시간이 거의 없음)

나이아가라 파티클 시스템으로 겨울에 맞게 눈이 내리게 하고

온천에서 연기가 나오는것을 표현하면 끝.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신정호에 꽃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 

생각보다 너무 단순 단순하게 생겼고. 안이쁨..ㅠ.ㅠㅠ

 

이런것도 해봤지만....더 이상해진거 같아서 폐기함!

 

이제 연꽃 조정하고 포스트 프로세싱 수정하고 

카메라로 찍고 시퀀스로 처리하면 끝.

 

편집도 모르는데...기간은 안남았고

에라 모르겠다 어도비 프리미어프로 무료판 설치해서 후딱 편집했다.

 

결국 마감 2분전에 제출했는데 제출 서류같은거 싸인안해서...다시 제출했는데

제출도 된지도 모르겠다...ㅋㅋ 결국엔 여부도 모른채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하고 종료됨 

 

 

+결국 삽질한 신정호는 안이뻐서 포스트 프로세싱으로 흐리게 처리하고 짧게 보여줌. ㅠ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고 뿌듯했다.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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